생보·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3만여명 선정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2일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4월부터 두 달간 우수인증설계사 신청 접수 및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인증설계사 3만956명을 선정했다. 인증 기간은 이달부터 1년간이다.

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보험설계사의 등록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인증설계사를 선정하고 있다. 해당 설계사에게는 인증 로고 활용 등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생보업계 인증인원은 1만2,469명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 이는 전체 대상자의 13.7%를 차지한다. 해당 설계사의 연평균 소득은 9,471만원이다. 올해 처음 인증 받은 설계사는 4,282명, 2회 연속 인증자는 8,1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보업계 인증인원은 전체 대상자의 15.4%인 1만8,487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16% 감소했다. 이들 설계사는 연평균 소득은 1억1,608만원으로 집계됐다.

협회 측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지난 2008년 도입 이후, 보험산업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신뢰도 제고 및 소비자 혜택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