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 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참여
코람코자산신탁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신설하고 오는 3월 '글로벌 부동산자산 지속가능성 평가'(GRESB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는 부동산 자산과 사회 공공시설 등 실물자산이 환경과 사회, 이해관계자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구다.

최근에는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의 실물자산에 대한 ESG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GRESB 인증을 통해 자사의 ESG 역량을 평가받겠다고 GRESB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말 ESG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달 초 ESG 전략팀을 신설했다.

ESG 전략팀이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을 포함해 ESG 경영 전반의 전략을 맡을 예정이다.

이재민 코람코자산신탁 ESG전략팀장은 "이번 GRESB 인증을 통해 ESG가 투자자의 수익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 투자업계 전반의 ESG 기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영업수익이 1천94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27억원, 당기순이익은 312억원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