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자원 선순환 캠페인 '와플 챌린지' 개최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국민 참여 자원 순환 캠페인인 '와∼플?!(Wow Plastick) 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와∼플?! 챌린지'는 '와∼ 이게 플라스틱이가?!'의 줄임말로, 환경 오염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관광 자원으로 바꾸는 캠페인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바다에서 줍깅'과 '우리 동네 사회복지시설에서 모두 함께 모아보깅'으로 구성된다.

'줍깅' 챌린지는 여름 휴가 기간 해수욕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beachcombing·해변과 빗질의 합성어) 활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사전 신청한 100개 팀에는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키트가 제공된다.

'모아보깅'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하는 활동으로 30일부터 9월 10일까지 가정에서 모은 플라스틱을 울산 구·군별 거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 신청과 참가 상세 정보는 울산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봉사 시간 인정과 참여자들의 재미를 위한 미션, 이벤트 등도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