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링크, 8월 코스닥 상장…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
통신장비 제조업체 다보링크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다보링크는 21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안타제6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다보링크는 초고속 유선통신 단말기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35억원,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473% 성장했다.

다보링크와 유안타제6호스팩의 합병가액은 각각 2만3천원, 2천원이며 합병비율은 11.5 1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27일이다.

합병 신주는 내달 13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용화 다보링크 대표는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등 신사업 매출 비중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지능형 Wi-Fi 장비 및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Wi-F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