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순천 명품매실 유럽시장 첫 수출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순천농협은 19일 농협 순천연합조공법인에서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제약회사 스트라젠으로 매실 첫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

첫 수출 생매실은 다른 품종보다 더 굵고 향이 짙은 '천매' 품종이다.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자 냉동상태로 수출 길에 오른 물량은 95t, 8천600만원 상당이다.

스트라젠은 건강 기능성식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10여국에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순천매실에서 간 기능 향상물질을 추출할 계획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국산매실의 우수한 품질이 이번 유럽시장 수출로 입증됐으며 전남 농특산물의 수출품목 다변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수출 확대를 위해 전남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