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방문자 수·검색량·해시태그 수 모두 1위
'탄광에서 관광으로' 최고 인기 강원 폐광지는?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중 외지 관광객의 관심이 가장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4개 시군은 석탄산업 사양화 이후 미래성장동력으로 관광산업을 육성한 지역이다.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가 10일 발간한 탄광지역의 2021년 1분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렌드 동향 보고서를 보면 지역별 방문자 수는 삼척시가 204만7천54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선군 117만8천782명, 영월군 110만3천470명, 태백시 90만6천207명 순이었다.

태백여행·삼척여행·영월여행·정선여행에 대한 카카오톡 검색량이 가장 많은 기간을 100으로 한 상대적 비율도 삼척시 45, 정선군 17, 영월군 16, 태백시 12 등으로 방문자 수 순위와 같았다.

삼척시는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특정 단어를 붙여 특정 핵심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건수 순위에서도 5천172건으로 4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는 탄광지역 관광 현황에 대한 정량조사와 관광 트렌드 심층 분석을 통해 관광 정책 개발에 활용할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추진했고, 분기별로 발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