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화물 11개월 만에 8.2% 증가, 환적은 1.8% 감소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출발 순조…1월 1.2% 늘어

올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17일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부산신항과 북항 9개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0피트(약 6m)짜리 기준 180만4천여개로 지난해 같은 달(178만2천여개)보다 1.2% 늘었다.

이로써 부산항 물동량은 지난해 11월(+5.7%), 12월(+0.6%)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월 물동량 가운데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82만4천여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늘었다.

수출입화물은 지난해 2월 13.0% 증가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11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 화물(41만7천여개)은 8.2%나 늘어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수입 화물(40만7천여개)도 1.9% 증가했다.

부산항에서 배를 바꿔 제3국으로 가는 다른 나라의 환적화물(97만9천여개)은 1.8% 줄었다.

부산항에서는 중국, 미국, 일본 화물이 많이 환적된다.

환적화물은 지난해 8월 이후 줄곧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6개월 만에 감소했다.

2월 들어서는 환적화물이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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