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2분기 순이익 8731억…1년새 1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질우려로 충당금 적립을 늘린 상황에서, 라임사태 등에 대한 책임으로 배상금을 지급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 신한금융은 2분기 충당금으로 1850억원을 적립했다.
신한금융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4%로 집계됐다. 전분기 1.86%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0.21%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출 등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다는 게 신한금융 측의 설명이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신한은행은 2분기 514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년새 22.5% 줄어든 성적이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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