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주행 센서 개발 등 미래자동차 생산기반 조성
'광주형 일자리' 빛그린산단에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이 들어서는 빛그린 산단이 스마트팩토리와 연계한 미래 자동차 생산 기반을 갖춘다.

이용섭 시장은 17일 서울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 기업인 텔스타홈멜의 임병훈 대표이사와 자율주행차 센서 기술개발 기업인 인포웍스의 박현주 대표를 만나 이같은 내용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팩토리는 대량 생산에 최적화된 소품종 다량 생산 시스템을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텔스타홈멜은 현대자동차 협력사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 설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확보했다.

인포웍스는 인공지능 시대 핵심 기술인 신경망처리장치(NPU, Neural Network Process Unit)가 내장된 RK1808 칩세트 기반의 인공지능 임베디드 개발 보드 'Rex Basic'을 출시한 업체다.

시는 KT의 5G 기술과 텔스타홈멜의 공정·자동화 분석 솔루션을 융합·발전 시켜 산업 현장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센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빅데이터에 기반해 불량률을 예측하고 각 공정의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텔스타홈멜은 지원팀을 광주그린카진흥원에 파견했으며 광주에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이 될 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광주형 일자리' 빛그린산단에 스마트팩토리 구축한다
인포웍스도 열악한 환경에서 장기간에 걸친 실증이 필요한 자율주행 차량의 융합 센서 활용 기술에 나선다.

이용섭 시장은 "인공지능과 자동차 산업을 연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자율주행차 센서 개발을 통해 광주의 미래 먹거리인 미래 자동차 생산과 연구 환경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