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지난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사 지원책을 시행한 이후 보름간 약 6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고 16일 밝혔다.

가맹점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된 CU 상생협력 펀드는 지금까지 30억원가량의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 대비 6배 높은 수준이다.

중소협력사의 경영 지원을 위한 정산대금 조기 지급은 지금까지 18개 업체가 요청해 20억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CU는 또 확진자가 방문한 점포는 전액 본사 부담으로 민간 전문 방역을 하고, 휴업 점포에는 간편 식품 폐기 금액을 100% 지원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대구·경북 가맹점을 위해 매출 활성화 지원 예산도 특별 편성했다.

CU "가맹점·협력사에 60억원 규모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