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가 한국에서 사후서비스(AS)가 가장 좋은 수입 자동차로 평가됐다. 2위와 3위는 각각 렉서스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민대 자동차서비스연구소, 한국소비자원, 보험개발원과 함께 조사해 8일 발표한 ‘2019 상반기 한경 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평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만 20세 이상 수입차 운전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정성평가)와 보험회사 손해율, 수리 기간, 민원 접수 건수 등의 정량평가 결과를 50 대 50으로 반영했다. 평가 대상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등록된 26개 승용차 브랜드 중 누적 등록 대수 2만 대 이상인 17개 브랜드다.

포르쉐는 72.3점(100점 만점)을 얻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1위에 올랐다. 적극적인 AS 투자와 탄탄한 브랜드 가치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렉서스는 71.4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벤츠(70.4점) 볼보(69.9점) 도요타(69.6점) 순이었다. ‘수입차 재구입 의향’ 설문조사에서는 렉서스와 볼보, 벤츠가 ‘나중에 또 구매하고 싶은 브랜드’ 1~3위에 올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