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對日 수출 총력대전'
KOTRA는 대(對)일본 수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주 국내와 일본에서 총 780여 개사, 1000여 명이 다양한 행사에 참가하는 ‘대일 수출 총력대전’(사진)을 펼친다.

KOTRA는 11일 경남 창원에서 ‘일본 수송기기 조달상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경남에 있는 조선·철도 부문 기자재 업체 81개사가 참가한다. 일본에선 철도차량 1·2위를 다투는 히타치와 가와사키중공업, 조선 1위 미쓰이조선 등 13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KOTRA는 12개 일본 소비재 바이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12일 충북 청주, 13일 전북 전주에서 총 105개 지역 기업과 만나는 행사도 마련한다. 오는 10월 일본의 소비세 인상(8%→10%)을 앞두고 제품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2일부터 이틀간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 부품소재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기업 80개사가 자동차부품, 건설기계, 공장자동화 등 한국의 소재부품 기업 43개사와 만날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