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통화금융대책반 개최…뉴욕증시 급락 영향 점검
미국 주가 급락에 한국은행이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었다.

한은은 13일 윤면식 부총재 주관으로 통화금융 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 주가 하락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윤 부총재 외에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3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9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 급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 속에 애플 실적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해지며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은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 충격이 발생하면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을 계속 점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