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우체국물류지원단 제 15대 김병수 이사장 취임
우편물류 전문기관 우체국물류지원단에서 지난 20일, 제 15대 김병수 이사장의 취임 소식을 전했다.

제1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병수 이사장은 ▲국무조정실 정보통신정책과장 ▲정보통신부 SW정책과장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지원과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강원•전남•전북지방우정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일, 김병수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의 모태가 되는 우편사업의 경영이 스마트폰 등 ICT 기술발전과 물류시장 경쟁의 심화, 그리고 이에 따른 수지악화로 상황이 좋지않고 이는 우리 지원단에도 큰 과제"라며 "우체국물류지원단의 발전을 계승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야 하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하나하나 능동적으로 그리고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체국물류지원단 구성원 모두가 산하기관의 소극성을 극복하고 해당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높여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물류조직으로 발전해 나아가자"라고 덧붙였다.

김병수 이사장은 이를 위해 POST를 재해석한 Passion(열정), Openness(열린생각), Strategy(전략), Try(도전)을 우체국물류지원단의 핵심가치로 삼고, 아울러 단순 경청을 넘어 늘 질문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는 다언다청(多言多聽), 대통(大通)의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전국 우편물 운송 및 배달 등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에서 95.5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S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