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투싼, 스타렉스 등, 기아차 K9, 쏘렌토, 스포티지 등 지원

현대기아자동차가 5월31일 FIFA 공식 자동차를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현대차는 싼타페와 투싼, 스타렉스, 러시아 현지 전략차종 쏠라리스 등 530대, 기아차는 K9과 쏘렌토, 스포티지, 유럽 현지 전략차종 씨드 등 424대 등 총 954대를 월드컵 대회 준비 및 운영을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후원사로 20년째 함께 하고 있으며 기아차도 2007년부터 활동했다.

현대차는 이날 전달식에서 러시아 월드컵 참가 32개국 국가대표팀 승리 기원 슬로건 공모전인 'Be There With Hyundai'를 통해 응모된 16만건의 슬로건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 최종 슬로건을 부착한 각국 국가대표팀 이동용 팀 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32개국 국가대표팀 버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자국의 승리와 선전을 열망하는 각각의 슬로건을 부착하고 러시아 곳곳을 누빈다.

기아차는 경기의 공인구 전달 임무를 맡은 28개국 총 64명 어린이들의 '공인구 전달 어린이 선발 캠페인' 발대식을 진행했으며, 이들은 매 경기마다 심판과 함께 등장해 경기의 포문을 여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인도에서 'Be the First Indian Official Match Ball Carrier'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돼 6주만에 1.5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현대기아차,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차 전달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18 FIFA 월드컵 대회 공식 후원사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대회 기간 동안 최상의 이동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여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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