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창업기업과 투자자 연결하는 '기업투자정보마당' 확대 개편
기업은행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체 및 투자자와 연결하는 ‘기업투자 정보마당’을 확대 개편했다. 투자를 받고자하는 기업은 기업정보와 사업전략, 자금계획 등을 정보마당 홈페이지(www.ciip.or.kr)에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문화콘텐츠 기업도 영상·그래픽 등이 포함된 시놉시스(줄거리), 예고편, 제작자 및 출연자 등 문화콘텐츠 투자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 기업투자정보마당이 중계한 문화콘텐츠에 대해 펀딩금액의 최대 10%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엔 100억원 규모의 후속 매칭투자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 보증과 연계해 1000억 한도의 IBK희망펀딩대출도 한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