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적립금 3조 돌파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이 퇴직연금 적립금 3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 적립금이 3조 49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운용관리 적립금은 2조 1174억원, 자산관리 업무에만 해당하는 적립금은 9325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운용관리 적립금은 2013년말 9658억원에서 2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금이 84조에서 약 127조원으로 약 51% 성장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또 최근 3년 자산관리 적립금 점유율에서도 상위권 생보사 가운데 유일하게 0.5%p 상승했다. 서영두 미래에셋생명 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생명만의 운영 노하우가 바탕이 된 퇴직연금 자산배분 성과와 연금설계 컨설팅 역량이 적립금 증가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