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경(미래저축은행 회장)

1999년 미래저축은행을 인수. 이후 업계 7위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성장시켰으나 중국 밀항시도, 학력 위조 등으로 구설. 수천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


▶임석(솔로몬저축은행 회장)

옥외 광고회사로 돈을 모아 2002년 골드상호저축은행을 인수. 부동산 PF 대출로 자산 5조원의 업계 1위 달성. PF 부실 확대로 5월 영업정지


▶윤현수(한국저축은행 회장)

‘인수·합병(M&A) 1세대’로 꼽히는 M&A전문가. 2000년 진흥상호신용금고(현 한국저축은행)를 인수하면서 경영자로 변신. PF 부실 확대로 5월 영업정지


▶유동천(전 제일저축은행 회장)

사채업을 하다 1972년 저축은행을 설립. 작년까지 업계 3위의 회사로 키워낸 저축은행업계의 산 증인. 불법대출로 지난해 구속


▶박연호(전 부산저축은행 회장)

삼양타이어(현 금호타이어) 지분을 매각해 1980년대 부산·광주·대전저축은행 설립. 박상구 명예회장의 아들로 차명 대출액이 4조5942억원. 불법대출로 올해 징역 7년 선고받음


▶김일창(전 영신상호신용금고 회장)

서울 청계천 8가에서 마장동 도축상인과 동대문 상인을 상대로 영업해 업계 3위로 키움. 정치에도 관심. 부외 거래가 적발돼 1988년 징역 5년6개월 선고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