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 각국의 최대 화두는 국가 경쟁력 강화다. 해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결코 개발도상국만의 얘기가 아니다.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윌리엄 베이츠 미국 경쟁력위원회(NCC) 부위원장은 "단순히 좋은 물건을 많이 만들어 해외에 팔면 자연스럽게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는 시대는 끝났다"고 단언한다.

국가 경쟁력의 요체는 뭘까.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22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2010'은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필수 조건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