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28일 김홍창 CJ제일제당 총괄 부사장(55)을 CJ GLS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27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남궁훈 전 NHN USA 대표이사(37)를 CJ인터넷 대표이사 부사장에,김주형 CJ제일제당 부사장(52)을 CJ CGV 대표이사 부사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홍창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해 제일선물,CJ투자증권 대표를 거쳐 CJ제일제당 소재 · 바이오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남궁훈 대표는 NHN의 창립 멤버로 엔터테인먼트사업부장,한국 게임 총괄 등을 거친 게임 전문가다. CJ그룹은 또 신동휘 그룹 홍보실장을 부사장 대우로 승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