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의 음료브랜드 '썬몬드'가 에너지 보충음료 '썬몬드 파워부스터'(사진)를 내놨다. 장시간 운전자를 위한 '파워부스터 드라이브'(커피맛),운동 전에 마시는 '파워부스터 헬스'(소다맛)를 비롯해 '파워부스터 스터디'(블루베리맛) '파워부스터 뷰티'(자몽맛) '파워부스터 에너지'(홍삼맛) 등 5종이 있다. 가격은 한 병(190㎖)에 1000원이며,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애플 타도’를 내건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가 날로 치밀해지고 강해지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출시를 통해 애플에 ‘강펀치’를 날린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통해 ‘애플 흔들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준비한 무기는 △스마트워치용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수면무호흡증 탐지 등 헬스케어 기능 △세계 최초 AI 폴더블 폰이다. 애플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기술이란 점에서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스마트폰 1위(출하량 기준) 수성과 웨어러블 시장 1위 쟁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AI폰 초격차 이어간다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를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7월 10일께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26일 서울에서 열린 하반기 언팩 대비 보름 정도 앞당겨졌다. 같은달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삼성전자가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첫 타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다. 올초 출시한 갤럭시S24 시리즈를 통해 얻은 ‘AI폰은 삼성’이란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신형 폴더블 폰에도 화면에 원을 그리면 자동으로 검색되는 ‘서클투서치’, ‘실시간 통역 전화’ 등 AI 기능이 적용된다. 접는 폰에 특화된 AI 기능이 공개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시장에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보급형’ 폴더블 모델이 당장 출시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최첨단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정인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2세대’ 라인에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한다. 첫 타자는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워치7’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가칭)이다. 3㎚ 제품 양산을 통해 대만 TSMC 못지않은 기술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애플을 누르기 위한 승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갤럭시 워치7에 자사 3㎚ 2세대 공정에서 양산하는 AP 엑시노스 W1000을 적용하기로 했다. AP는 중앙처리장치(CPU), 모뎀칩 등이 통합된 칩셋(SoC)으로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 3㎚ 2세대 공정은 현재 최첨단으로 평가되는 파운드리 공정이다.W1000은 전작 대비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 칩이 들어간 갤럭시 워치7을 앞세워 5㎚ AP가 적용된 애플 워치9과의 성능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삼성 "AI 초격차"…스마트폰 이어 웨어러블 1위 노린다7월 10일께 파리서 언팩 개최‘애플 타도’를 내건 삼성전자의 전략적 행보가 날로 치밀해지고 강해지고 있다. 지난 1월 세계 최초 인공지능(AI)폰 갤럭시S24 출시를 통해 애플에 ‘강펀치’를 날린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 ‘언팩’을 통해 ‘애플 흔들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준비한 무기는 △스마트워치용 3나노미터(㎚·1㎚=10억분의 1m) 반도체 △수면무호흡증 탐지 등 헬스케어 기능 △세계 최초 AI 폴더블 폰이다. 애플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이상기후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치솟는 ‘기후플레이션’이 본격화하고 있다. 폭염과 가뭄으로 올리브유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의 올리브 수확량이 반토막 나자 올해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1년 새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세 배 폭등하고, 인스턴트 커피에 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역시 30% 이상 급등했다. 카카오와 로부스타의 작황 부진도 기후변화 영향이 크다. 기후플레이션이 밥상 물가를 전방위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치솟자 국내 식품회사는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최근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 넘게 인상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대형마트 3사에서 판매하는 CJ제일제당 올리브유 가격은 33.8% 올랐다. ‘백설 압착올리브유’ 900mL는 1만9800원에서 2만6500원으로, 500mL 제품은 1만2100원에서 1만6200원으로 올랐다. 샘표도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 이상 상향 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사조대림과 동원F&B도 비슷한 시기에 대형마트에 가격 인상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정부가 연일 ‘물가 안정’을 강조하는 가운데 식품사들이 두 자릿수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원가 부담이 임계치에 달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t당 1만88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만달러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1분기 t당 5626달러에서 1년 만에 80% 가까이 뛰었다. 커피원두 1년새 30% 넘게 올라…국내 일조량 적어 '벌마늘' 피해최근 스페인 슈퍼마켓에서는 올리브유 진열대를 자물쇠로 잠가놓고 있다. 올리브유 가격이 치솟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