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 휴대전화용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신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의 판매를 지원하고 매출 현황 등을 제공하는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셀러 사이트( http://seller.samsungapps.com)'를 개설,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삼성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 판매에 필요한 계약, 인증, 등록 등 복잡한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에게 온라인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진행사항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 판매자가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한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할 수 있는 자료와 판매자와 개발자가 일대 일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창구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미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이트인 '삼성 모바일 이노베이터'와 응용 프로그램 직거래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시범 서비스 중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상무는 "이번 판매자 사이트 오픈으로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에코시스템을 모두 완비했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인터넷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