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업체인 대만의 AU옵트로닉스(AUO)가 중국 TV업체인 창훙과 손잡고 쓰촨성에 LCD 모듈 합작공장을 세우기로 했다고 다우존스가 22일 보도했다. AU옵트로닉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창훙과 초기자본금 1460만달러 규모의 LCD 모듈 공장 합작사업을 승인했다. AU옵트로닉스는 또 30억달러를 투자해 8.5세대 LCD 패널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최근 밝혔지만 장소나 구체적인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