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가 상업은행을 제외한 금융사의 외국인 지분 소유 한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자국 내 투자은행과 보험사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지분율 한도를 49%에서 7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상업은행의 경우 종전과 같이 30%의 외국인 지분율 제한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또 2011년까지 외국계 금융사 9곳에 신규 영업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