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가격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한국수입업협회가 발표한 지난 4월의 수입원자재 가격 동향에 따르면 협회 원자재 수입가격지수인 코이마(KOIMA) 지수(95년 12월=100)는 106.87로 전달에 비해16.49포인트 하락했다. 30개 조사대상 품목중 원유가 20.54% 내린 것을 비롯해 나프타(-24.95%), 에틸렌글리콜(-19.84%), 프로판(-15.58%), 천연고무(-6.51%) 등 24개 품목의 수입가격이 하락했고 대두(5.78%), 옥수수(5.47%), 펄프(5.15%) 등 3개 품목은 상승했다. 원면 등 3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