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새정부의 중점과제인 지방분권과재정건전성 평가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재정기획국을 재정기획실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0일 차관회의에 상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산처는 일부 업무가 행정자치부로 넘어갈 예정인 정부개혁실은 재정개혁국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개방형직인 정부개혁실이 없어짐에 따라 개방형직위를 현행 개혁실장과 예산총괄국장 등 2개에서 기금정책심의관, 공기업과장, 정보화담당관 등 3개로변경하고 이들 직위에 100% 민간인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처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이 차관회의를 통과하면 현재 정부개혁실장공개모집에 응모한 5명에게 양해를 구해 신청서를 반려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