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서 22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시장조사기관인 트림탭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과는 달리 채권형 펀드에는 13억달러가 들어왔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공격 성장형 펀드에서는 8억9천100만달러가 빠져나갔고 성장형 펀드에서도 3억100만달러가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 중 회사채 펀드에는 6억8천700만달러, 국채와 지니메이(정부저당협회) 펀드에는 5억6천800만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한편 이 기간에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1.5%가 내렸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5%와 1.3%가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