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비재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소비재 수입 규모는 1백54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증가했다. 이는 종전 연간 최대치인 96년의 1백55억3천6백만달러와 맞먹는 규모다. 올해 연간 소비재 수입액은 1백8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한편 원자재 수입 비중은 지난해 52.3%에서 올해 50.7%로 줄어들 것으로 산자부는 내다봤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