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카드 인터내셔널은 무선 지불결제시스템 '마스타카드 패이패스'(MasterCard Paypass)를 새로 개발했다고 마스타카드 코리아가17일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 올란도 지역에서 시범 운영될 이 시스템은 가맹점 결제시 카드를판독기에 통과시키지 않고 '터치 스크린'에 가볍게 갖다대는 방식으로 사용된다고회사측은 설명했다. 마스타카드는 이 프로그램을 신속한 결제가 필요한 주유소, 레스토랑, 영화관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마스타카드 코리아 관계자는 "보안성이 뛰어나고 신속한 결제도 가능해 카드 회원, 가맹점, 금융기관 등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도입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