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와 경영난에 시달려온 세계 제2위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이 9일(현지시간)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최근 2년 간 심각한 경영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에 만기가 도래하는 약 10억달러의 부채 상환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봉착, 파산 보호를 신청하게 됐다. (시카고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