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선박용 전선 제조업체인 극동전선 등 79개 업체를 올해 하반기 세계일류상품 인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국내 업체 가운데 수출 실적 1위인 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는 LG마이크론(섀도 마스크) 디에스아이(자동 포장 결속기) 등 35개사가 뽑혔다. 또 국내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일류상품 생산기업에는 마로테크(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 자원메디칼(적외선 귀 체온계) 등 44개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일류상품 인증업체는 모두 2백76개사로 늘어났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