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일본 옴론(OMRON)에 2005년까지 2천2백만달러 규모의 저압기기를 공급키로 29일 계약을 맺었다. 전자개폐기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차단기는 LG산전 자체 브랜드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산전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일본 저압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현지 전기안전 규격을 취득한 이래 도쿄지역 류덴샤·가네마츠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일본 진출준비를 끝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