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의 상품.서비스 관련정보가 망라된 온라인 포털 '롯데타운'이 문을 열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의.식.주, 쇼핑, 여행, 레저 등 생활전반에 관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생활포털사이트 롯데타운(www.lottetown.com)이 3개월간의 시험 서비스를 마치고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롯데타운은 백화점, 호텔, 면세점, 롯데월드 등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가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그동안 각 계열사별로 따로 관리하던 회원과 마일리지 제도도 통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비자들은 롯데백화점 마일리지를 이용해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구입할 수 있고, 롯데타운을 통해 롯데월드에서 열리는 이벤트의 내용을 알 수있게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롯데타운은 오픈 기념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꿈드림 100% 당첨 대축제'를 실시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의 매장에서 나눠주는 행운권 번호를 롯데타운에 등록하는 고객에게 용인 죽전 48평형 롯데 낙천대아파트(1명), 가족 해외여행권(5가족), PDP TV 등을 경품으로 준다. 강현구 롯데닷컴 이사는 "고객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타운을 통해 롯데가 소비자를 중시하는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심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