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당초 예상대로 연율 1.1%에 그쳤다. 미 상무부는 29일 지난 2분기의 GDP성장률이 1개월전의 예비치대로 연율 1.1%를기록한 것으로 확정했다.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은 1.4분기의 5%에 비해 크게 둔화된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러나 3분기 성장률은 다소 회복돼 2-3%선에 머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하반기 전체로는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경기의 회복은 소비자들의 지출과 기업 투자의 회복 여부에 달린 것으로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 소비와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란 낙관론과 그렇지 못할 것이란 비관론이 엇갈리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lk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