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가 한국산 페놀에 대한 반덤핑조사에 착수키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는 내년 7월까지 계속되며 덤핑 혐의가 드러날 경우 조사 기간이 연장된다. 한국산 외에도 일본 미국 대만산 페놀도 조사 대상이다. 국내 업체가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페놀은 모두 1천3백만달러어치로 중국 수입물량의 68.4%다. 중국은 올들어 인쇄용지 무수프탈산 합성고무 냉연강판 염화폴리비닐 톨루엔디이소시안네이트 등 6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시작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