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CD제작 전문업체인 유니콤(대표 유동민)은 자신의 모습을 DVD급 화질의 동영상 CD로 제작해 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메이커'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뮤직비디오나 자기소개서,영상편지 등을 제작해 CD에 기록하는 것이다. 스타메이커는 일반 VCD방식의 기존 동영상CD제작 서비스와 달리 CD-DVD라는 포맷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DVD급의 고화질로 저장할 수 있다. 온라인과 연계도 가능,간단한 조작으로 스타메이커 홈페이지(www.istarmaker.co.kr)에 올릴 수 있다. 자신의 목소리를 휴대폰 벨소리 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유동민 대표는 "기존 노래방이나 오락실 팬시점 등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며 "가수나 연기자 지망생을 위한 오디션용 CD나 가족앨범 동창회앨범 등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콤측은 각종 오디션을 준비하거나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 싶어하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점 구축에 나섰다. (02)735-810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