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日立)제작소는 7월1일자로 반도체 판매회사인 세미콘디바이스(히타치 세미콘)와 히타치전자디바이스판매(히타치전자디바이스), 닛세이(日製)전자 등 3개사를 히타치세미콘과 히타치전자디바이스의 2개사로 통합, 재편키로 했다. 히타치의 이번 결정은 판매력을 강화해 영업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4일 니혼고교(日本工業)신문에 따르면 히타치전자디바이스는 히타치세미콘의 자회사인 닛세이전자를 흡수, 합병해 존속회사를 히타치전자디바이스로 한다. 동시에 히타치 본사가 보유하고 있는 히타치전자디바이스 주식을 전량 히타치세미콘에 양도해 히타치전자디바이스는 히타치세미콘의 전액 출자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재편후에는 히타치세미콘과 그 자회사인 히타치전자디바이스의 2사체제가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