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4월 이동전화 국내 출하 대수가 또다시 감소, 11개월 연속 부진을 보이고 있다. 11일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 협회(JEITA)에 따르면 4월의 이동 전화(휴대폰과 카폰 등 포함)의 국내 출하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2%가 줄어든 311만 3000대로 집계됐다. JEITA는 이는 신규 가입자가 한계점에 도달한데다 구입 대체 수요도 부진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풀이했다. 다만 4월의 국내 출하대수는 3월보다 0.4% 증가, 전월 대비 2개월 연속 늘어나 월간 기준 300만대 회복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