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게이샤 본드(geisha bond)' 시장은 활성화되고 사무라이 본드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게이샤 본드란 '일본에서 미 달러화로 발행된 채권'을 말하는 것으로 쇼군 본드(shogun bond)라고도 부른다. 일본 금융회사들은 4월1일부터 예금보호상한제가 실시됨에 따라 예금인출 사태에 대비, 현금 확보를 늘리고 있다. 사무라이 본드가 '일본에서 비거주자가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