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전화국'이라는 명칭이 사라진다. KT 부산본부는 30일 "최근 주주총회에서 회사 공식명칭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서주식회사 KT로 변경함에 따라 일선 전화국의 명칭이 지사 또는 지점으로 모두 바뀐다"고 밝혔다. 광역 전화국은 `지사'로, 그밖의 전화국은 `지점'으로 변경돼 80여년간 사용돼 왔던 `전화국' 명칭이 완전히 사라진다. KT부산본부가 관할하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우 부산 아미전화국은 서부산지사, 부산전화국은 중부산지사, 범일전화국은 남부산지사, 사상전화국은 북부산지사,연산전화국은 동부산지사, 경남 동마산전화국은 마산지사로 바뀐다. 또 마산전화국은 서마산지점, 남강전화국은 동진주지점으로 바뀌는 등 나머지 전화국은 지점으로 변경된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