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벤처기업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워크숍 나들이 기회를 제공키로 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프로모션 전문 벤처기업인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www.unione.co.kr)는 전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조를 짜 돌아가면서해외견학 및 현지 워크숍을 갖고 직원들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로 삼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우선 1차로 이날 직원 10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으로 워크숍을 떠났으며 나머지 60명도 10여명씩 나눠 순차적으로 중국 등지로 워크숍을다녀올 계획이다. 이번에 워크숍 길에 오른 이 회사 직원들은 중국의 중관촌에 들러 IT(정보기술)기업들을 방문하고 공연.전시 등 시설물을 돌아볼 예정이다. 이 회사의 조현일 사장은 "업무 특성상 항상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유행에 민감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휴식과 환기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직원이 돌아가면서외국으로 워크숍을 다녀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니원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경제침체기에도 전년대비 100% 가량 증가한 155억원의 매출을 기록, 동종 업계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최근 일본의 이벤트 기업인 T.O.W로부터 125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