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동해-삼척간 고속도로,태안-보령간 국도건설 사업,지하철 3호선 연장 등 12개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12개 사업의 총 사업비는 7조8천억원 규모다. 예산처는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민간연구 기관,엔지니어링 회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우선순위를 결정,2003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