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 나왔다. SK생명은 1일부터 50∼70대 고연령자들이 무진단으로 가입할 수 있는 ''무배당 OK! 실버종신보험''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사망시 가입금액에 따른 보험금을 지급하며 주보험 가입한도는 3천만원이다. 가입한 지 2년 내에 사망하면 경과 기간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특히 실버생활특약을 맺으면 치매 상태가 90일 이상 계속 됐을 때 매달 50만원씩 36회까지 지급한다. 60세 남자를 피보험자로 주보험 1천만원에 10년간 납입하려면 월 보험료가 7만1천1백원이다. 실버생활.실버입원.재해사망특약을 맺으려면 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한편 SK생명은 2월 한 달 동안 가입자 전원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중국여행, 무료건강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