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수주잔액이 8조원에 달해 올 해 실적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7일 작년에 담수화시설및 발전설비 관련 수주가 급증, 수주잔액이 모두 8조원을 넘어섰으며 향후 약 3년치 작업물량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작년에만 모두 3조5천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렸으며 올 해에는 이 보다 목표를 높여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올 해 매출및 영업이익 목표를 작년에 비해 대폭 상향 조정하기로하고 막바지 계수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3.4분기까지 매출 1조7천870억원 당기순익 15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