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5월말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음식.숙박업계가 담합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를 적극 단속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5일 "월드컵 대회때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는 틈을 타 음식.숙박업계가 담합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에따라 한국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관련 단체의 움직임을 면밀히 파악해 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을 경우 담합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