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한윤석)은 미국 현지법인인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의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19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롬기술은 또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과 새롬기술이 다이얼패드를 인수한다는데 대해서도 다이얼패드 이사회 및 채권단과 합의했으며 법정관리 이후에도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덧붙엿다. 오 전 사장은 당초 계획을 변경, 채권단과의 일괄 협상으로 협상시간을 단축하고 채무관계 정리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기존 주식의 전량소각으로 인한 인수비용을최소화하기 위해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새롬기술측이 전했다. 앞으로 다이얼패드는 오 전 사장이 설립한 DAC(Dialpad Acquisition Corporation, 임시CEO 김홍철)가 140만달러로 인수할 예정이며 추가로 125만달러가 경영정상화에 투입될 계획이다. 새롬기술과 오상수 전 사장측은 내년 1월 중순까지 DAC의 지분을 각각 50%씩 소유키로하는 합의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