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4일 기존 제품에 비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크고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인 모터제어장치인 소형 인버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출시한 인버터는 'N100'시리즈 10개 모델과 'JK300'시리즈 16개 모델 등 모두 26개 모델이다. 'N시리즈'는 별도의 센서 없이 출력전류의 크기와 주파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전기노이즈 저감기술을 적용,저주파수에서도 안정된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중량도 기본제품에 비해 각각 40%와 30% 줄였다. 'JK300'시리즈는 부하 조건에 따라 전압과 주파수를 설정할 수 있어 팬 펌프 송풍기를 구동하는 유도전도전동기에 설치하면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