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은 19일 "이날 기준으로 올 매출액 잠정집계치가 1조20억원을 기록해 음료업계 최초로 매출액 1조원선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그동안 제일제당 대상 농심 등 종합 식·음료 기업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적은 있지만 음료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처음"이라며 "전년 대비 19% 정도 증가한 올 매출목표 1조1천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