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는 "일본은 특히 은행이나 기업 부문의 강력한 개혁을 진행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불량채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도록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IMFC는 이밖에 지난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세계 경제 전망과 관련, "여전히 꽤 많은 불투명감이 상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면서 세계 경제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이 금융 완화나 재정면에서의 자극책을 실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IMFC는 신흥 시장이나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도 "세계적인 수요 침체나 자본 유출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 필요한 경우 IMF가 추가적인 금융 지원을 실시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