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메라민(대표 이균길)은 난연성 건축내장 마감재인 "안타민"에 대한 국내외 주문이 늘어남에 따라 올매출이 작년보다 30%가량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4일 불에 타지 않는 건축 내장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올해 매출은 2백만달러의 수출을 포함 모두 1백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것이다. 서한메라민은 "메라닌석고보드"와 "메라닌시트" 등 2종류의 난연건축자재를 5백여가지 색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불에 강하고 표면의 색상과 디자인을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시공비가 저렴한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수출을 위해 UL마크 등 선진국의 품질규격을 획득했고 최근 과학기술부로부터 제조방법에 대한 신기술인정을 받았다. (032)815-1674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